(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1천177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다음달 3일부터 매각할 예정이다.

22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증권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11개, 건설업 10개, 부동산·임대업 5개, 도·소매업 10개, 기타 업종 8개 등 총 44개다.

이번 입찰은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며,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줄인다. 2회 이상 유찰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 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이나 연대납세의무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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