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8월 서울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1만1천927세대로 1년 전 7천148세대보다 66.8% 증가했다.
다음 달 강동구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1천900세대), 관악구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1천531세대) 등 대단지 두 곳이 입주하고 8월에도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1천320세대), 마포구 신촌숲 아이파크(1천15세대) 등이 입주를 시작한다.
다만 7월에는 입주 물량이 646호로 1년 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6~8월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전년 동기보다 3.9% 감소한 11만2천359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년 전보다 16.3% 늘어난 6만6천627세대, 지방은 전년 동기보다 23.3% 줄어든 4만5천732세대다.
수도권에서는 6월 안산단원(4천30세대), 평택소사2(3천240세대) 등 2만7천132세대가 입주하고 7월에 고양향동(2천947세대), 오산외삼미(2천400세대) 등 1만8천431세대가 입주한다.
8월에는 평택신촌(2천803세대), 광주태전(1천768세대) 등 2만1천64세대가 입주 대기 중이다.
지방에서는 6월에 창원중동(2천867세대), 세종시(2천456세대) 등 1만8천46세대, 7월에 청주흥덕(2천529세대)과 춘천후평(1천745세대) 등 1만6천788세대가 집주인을 맞이한다.
8월에는 순천신대(1천464세대), 부산동래(1천384세대) 등 1만898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60㎡이하가 3만9천671세대, 60~85㎡ 6만4천874세대, 85㎡초과 7천814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0%를 차지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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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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