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무역갈등 장기화 우려 속 혼조
中증시, 무역갈등 장기화 우려 속 혼조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5.2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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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2일 중국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이 이어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86포인트(0.13%) 내린 2,902.11을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16포인트(0.07%) 오른 1,549.84에 거래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전날 대장정 기념탑을 참배하면서 "우리는 홍군(중국 공산군)이 여정을 처음 시작했던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대장정의 출발점에 와 있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대장정'을 시작하고 있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 무역 전쟁 장기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제품 전부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양국의 성장률이 각각 0.6%와 0.8% 떨어질 것이란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보안장비업체 하이크비전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뉴욕타임스는 하이크비전이 블랙리스트에 올려질 경우 이는 신장 위구르 내 감시와 대량 억류에 이용되는 해당 업체의 역할에 대한 첫 제재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이크비전 주가는 장중 최대 10% 밀리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 소재주와 농산물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통신주가 2% 넘게 뛰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2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이날 만기 도래 물량은 없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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