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0.6bp 오른 1.668%, 10년물은 0.7bp 상승한 1.836%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보합 수준인 109.69를 나타냈다. 증권이 3천246계약을 샀고, 은행이 2천941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내린 128.8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467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이 943계약을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추가 강세나 약세가 모두 어렵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더 확실한 재료가 나오기 전에 추가 강세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미국 금리 등 약세 요인에도 여전히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라며 "금리가 전 저점 부근으로 오고 나서도 여전히 매수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국고 3년 지표물인 18-9호를 기준으로 전일 민간평가사 고시금리 대비 0.3bp 상승한 1.666%,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18-10호는 0.2bp 오른 1.8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 국채금리는 화웨이 거래제한 유예조치 등 무역 긴장이 다소 완화하면서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89bp 오른 2.4290%, 2년물은 2.89bp 높은 2.2538%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은 약보합 출발한 뒤 반등했다가 이후 다시 보합세로 돌아왔다.
시장참가자들은 채권 시장이 강세로 쏠려있어 매수세가 출회할 때 국채선물이 잠시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은 677계약 샀고, 10년 국채선물을 467계약 팔았다.
KTB는 약 3만2천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521계약 줄었다. LKTB는 2만 계약가량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81계약 증가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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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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