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에셋 스와프 물량과 통화스와프(CRS) 금리에 연동되며 하락했다.

22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17.50원, 6개월물도 0.10원 내린 -8.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 대비 0.15원 내린 -4.00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25원을 나타냈다.

이날 FX스와프 시장은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3개월 구간을 중심으로 에셋 스와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1년 구간 스와프 포인트는 CRS 금리에 연동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 외국계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전반적으로 스와프 시장은 조용한 가운데 에셋 물량이 나오면서 밀렸다"며 "물량이 많지는 않았고 3개월 위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년 구간은 CRS 금리를 따라 밀리는 모습이다"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에셋 물량이 많이 나온 것 같지는 않다"며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미국 금리 관련 스탠스를 확인하는 과정이라 CRS부터 해서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여기에 스팟이 올라온 상황이고 담보 관련 이슈도 있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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