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中보안업체 제재 추진 소식에 하락
[중국증시-마감] 中보안업체 제재 추진 소식에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5.2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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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2일 중국증시는 미국이 중국 주요 보안업체를 거래제한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4.26포인트(0.49%) 하락한 2,891.70에 장을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7.83포인트(0.51%) 내린 1,540.85에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하락 출발한 후 장중 반등을 시도했으나 곧 낙폭을 키우며 내리막을 걸었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이크비전, 대화기술 및 이름을 밝히지 않은 중국의 보안장비업체 세 곳을 기술 수출 제한 목록(entity list)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하이크비전 주가는 장중 최대 10%, 대화기술은 장중 최대 8.86% 밀렸다.

에어차이나, 중국 남방항공이 전날 중국 동방항공에 이어 미국 보잉사를 상대로 B-737맥스 항공기 운항 중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제품 전부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양국의 성장률이 각각 0.6%와 0.8% 떨어질 것이란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 천연자원주, 탐사 및 시추 관련주가 하락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광업, 원자재 관련 주가 1% 넘게 밀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희토류 산업시설을 시찰했다는 소식에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희토류 관련주가 조정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200억 위안 규모의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이날 만기 도래 물량은 없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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