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약 474만 배럴 증가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14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휘발유 재고는 372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77만 배럴 늘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90만 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도 2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설비 가동률은 89.9%로 이전 주의 90.5%보다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 91.0%보다 낮았다.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면서 국제유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표 발표 이전 62.50달러를 기록했지만, 발표 직후에는 62.28달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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