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강연에서 "금리를 올리거나 내려야 한다는 강한 주장을 보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은 매우 적절히 포지셔닝 되어 있다"면서 현재의 관망 기조를 지속할 것이란 견해를 재차 확인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률이 올해 2%를 넘고, 실업률은 현재 3.6%보다 조금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경제의 위험요인도 다소 희석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가 압력은 여전히 낮은 상태지만, 내년이나 그 이후 연준의 목표인 2%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또 근원 물가는 2% 부근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에 대한 가시적인 필요성은 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다만 누구도 인플레이션 추세를 완벽하게 읽어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끝)
관련기사
오진우 기자
jw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