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의 5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6으로 집계됐다고 금융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23일 발표했다.

지수는 전달 대비 0.6포인트 하락하면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 아래로 떨어졌다.

부진을 겪던 지수는 지난 4월 '50' 위로 올라섰으나 한 달 만에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 영역으로 내려섰다.

생산과 신규 수주가 5개월째 감소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IHS마킷의 조 헤이스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6년 반 만에 처음으로 비관적인 전망으로 돌아섰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고조로 일본 제조업체들의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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