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3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국내 11개 대학과 차세대 기술을 공동연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3일 오전 서울대에서 이동훈 사장, 오세정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공동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서울대와 포스텍, 카이스트를 비롯한 국내 11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하고 이들 대학에 2기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를 개설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5년간 300여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해 폴더블 디스플레이, 고효율 신규 재료 등 차세대 기술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또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대학 학부과정에 디스플레이 트랙 과정을 신설한다.

디스플레이 트랙은 산업 관련학과 학생 중 일부를 선발해 입사기회와 장학금을 수여하는 제도로, 학부생활 중 지정과목을 이수하고 인턴십을 수료하면 삼성디스플레이 입사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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