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초대형 LNG선 2척 수주…4천600억 규모
현대重, 초대형 LNG선 2척 수주…4천600억 규모
  • 정원 기자
  • 승인 2019.05.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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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현대중공업이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유럽지역 선사와 18만㎥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총 3억9천만달러(한화 약 4천655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m, 너비 48m, 높이 26m다.

울산 야드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이 선박은 최고 성능의 기화율을 자랑하는 화물창 기술이 적용됐으며, 고효율 완전재액화설비(SMR)를 탑재해 연간 100만 달러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총 5척의 LNG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앞서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도 최근 다른 유럽 선주사로부터 각각 2만5천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4척과 15만8천t급 원유운반선(COT) 2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 PC선에 적용되는 LNG 이중연료 엔진은 황산화물 배출이 거의 없고, 질소산화물을 85%이상 저감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렇다 보니 오는 2020년부터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앞두고 크게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적극적인 에너지 수출 기조와 중국의 친환경 에너지 소비정책, 카타르 등의 대규모 LNG 개발 프로젝트 등을 고려하면 LNG 관련 선박의 수요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LNG운반선, LNG추진선, LNG벙커링선 등 LNG 관련 선박에 대한 발주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시장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w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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