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KEB하나은행이 축산물 직거래 오픈마켓 '미트박스' 앱·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을 신청한 음식업 자영업자에 연 0.5% 특별 금리 감면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네트웍스와 업무제휴한 결과다. 미트박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소액 간편대출인 '이지페이론'을 신청하면 된다. 서류제출, 공인인증서 없이 신용카드를 보유한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미트박스는 온라인상에서 축산물 구매자와 판매자를 이어주는 중개 플랫폼이다.

최고 신청 한도 300만원 이하로 원리금분할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추가 금리감면을 받으면 최저 적용금리는 이날 기준 3.46%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많은 영세 소상공인들이 복잡한 대출 절차와 까다로운 심사로 사채, P2P대출 등에 의존하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KEB하나은행 생활금융R&D센터 관계자는 "단기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미트박스를 운영하는 글로벌네트웍스와 제휴를 기획했다"며 "지속적인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해 다양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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