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미국이 아직 관세부과 대상에 포함하지 않은 약 3천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올해 부과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노무라가 진단했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3분기에 모든 중국산 제품에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는 지금까지 나온 조치의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은 완만했다"면서 추가관세 부과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록은 미ㆍ중 긴장이 "구조적이며 오래 지속될 것"이라면서 "어떤 무역 합의가 나온다고 해도 합의 이행이나 강제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천억 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위한 서류작업이 시작됐다고 지난 9일 밝힌 바 있다.

별다른 조치가 없다면 공청회 등을 거쳐 이르면 7월 관세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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