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인도 루피화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 3분 현재 달러-루피 환율은 전장대비 0.33% 내린 69.4루피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까지 69.6루피를 보이던 환율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빠르게 전환했다. 달러-루피의 하락은 루피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인도 총선의 개표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출구 조사에 따르면 집권 인도국민당(BJP) 주도의 정당연합 국민민주연합(NDA)이 연방하원 543석 가운데 절반을 크게 넘는 287~340석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런 관측 속에 루피화 가치도 계속해서 강세 압력을 받고 있다.

한편,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인도에서는 연방하원에서 과반을 차지한 세력이 총리를 내세워 정권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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