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독일의 5월 제조업 업황이 시장 전망보다 다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독일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4.3으로 집계됐다고 2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44.7을 소폭 밑도는 것이다. 전월 수치 44.4도 하회했다.

같은 달 독일 서비스업 PMI 예비치도 55.0으로 나타나 예상치 55.5를 하회했다. 지난 4월 수치는 55.7이었다.

5월 합성 PMI 예비치는 52.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수치 52.2보다 소폭 개선된 것이다.

한편 독일 제조업 PMI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유로화 가치가 하락폭을 늘렸다.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135달러(0.12%) 하락한 1.11362달러를 기록했다. 직전 환율은 1.11479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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