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내달 1일부터 처음처럼 출고가를 1천6.5원에서 1천79.1원(7.2%/360ml 병 기준)으로 73원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라우드 출고가는 1천250.0원에서 1천383.0원으로 133원(10.6%/500ml 병 기준) 오른다.
청하는 1천471.2원에서 1천589.5원으로 118원(8%/300ml 병 기준) 인상한다. 2012년 이후 7년 만의 인상이다.
18ℓ 용량의 명가는 4만4천940원에서 4만9천343원으로 10% 인상된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대중적이고 친근하게 즐겨 마시는 레귤러 맥주인 만큼 이번 가격 인상 품목에서는 제외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 증가로 원가 부담이 누적돼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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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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