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장이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 본부장으로 23일 임명됐다.

김성수 신임 본부장은 30여년간 신약 개발에 종사해온 전문가다.

그는 서울 대일고와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학에 진학해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는 계속 한국화학연구원에 몸담으며 생명화학연구단장, 신약연구종합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는 과기부의 전신인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생명해양심의관으로 일했다.

2012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정청 기술개발(R&D)기획 단장을 맡았으며 2013년에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첨단융합전문위원회 위원장과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향후 김 신임 본부장은 과기부 혁신본부의 출연연구기관 및 R&D 시스템 혁신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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