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캔자스시티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이 5월에 지난달보다 위축되면서 시장 예상도 밑돌았다.

23일 캔자스시티 연은은 5월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의 5에서 4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7이었다.

지수가 '0' 이상이면 업황이 확장한다는 의미다.

향후 6개월간 전망을 보여주는 합성 기대 지수는 전월의 11에서 12로 하락했다.

5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월 12에서 2로 큰 폭 하락했다.

6개월 생산 기대지수는 전월 14에서 20으로 올랐다.

캔자스시티 연은의 채드 윌커슨 이코노미스트는 "지역의 제조업 성장이 다시 고꾸라졌다"면서 "일부 업체들은 새로운 관세가 생산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캔자스시티 연은의 관할 지역은 콜로라도와 캔자스, 네브래스카, 오클라호마, 와이오밍 등이다.

jw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