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일본의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상승한 101.8로 집계됐다고 일본 총무성이 24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같은 결과다.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산출되는 이 지수는 28개월 연속으로 플러스 상승률을 나타냈다.

4월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 3월 상승률과 비교해 0.1%포인트 올랐다.

모든 품목을 포함한 CPI 상승률도 0.9%로 나타났다. 지난 3월과 비교해 0.4%포인트 상승했다.

전 품목에서 신선식품과 함께 에너지까지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 CPI의 4월 상승률은 0.6%였다. 3월과 비교해 상승률은 0.2%포인트 올랐다.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일본은행(BOJ)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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