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보다 5틱 오른 109.8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37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63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0틱 상승한 129.40을 나타냈다. 은행이 438계약 샀고, 외국인이 855계약 팔았다.

중개사의 한 채권 중개인은 "미국 금리가 급락해 일단은 국내 시장도 따라갈 것"이라며 "상계관세 영향은 다소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금리는 역캐리 부담에 미국만큼 강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무역 전쟁 장기화 우려에 급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6.27bp 하락한 2.3229%, 2년물 금리는 7.05bp 내린 2.1543% 떨어졌다.

또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간) 자국 통화가치를 절하하는 국가에 상계관세를 부과하는 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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