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2Q 경제성장률 기대…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경제 폭망할 것 같으면 외국인 투자 들어오겠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윤종원 경제수석이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24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글로벌금융학회 정책심포지엄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2분기 성장률은 과거에도 올라갔다가 내려오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기가 너무 좋지 않아 제2의 국가부도의 날이 온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는 지적에는 "지표를 갖고 판단을 해달라"며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가 (경제가) 폭망할 것 같다면 왜 들어오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날 윤 수석의 기조연설에 따르면 외국인 자금은 주식시장 위주로 견조하게 들어오는 흐름을 보였다.

한국금융연구원 등 잇따라 경제 전망을 하향시키고 있는 데 대해서는 "전망 하향은 플랫한 수준"이라며 "정부도 하반기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도체 시장이 하반기 개선될지에 대해서는 "시장 전망은 지켜봐야겠지만 5G 관련 수요가 꽤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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