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한국투자공사(KIC)는 국내 공공부문 기관 투자자와 글로벌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투자전략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중구 KIC 본사에서 국내기관 해외투자 담당자가 모인 가운데 개최한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에셋매니지먼트와 ESG 전문 인증기관인 GRESB의 책임투자 전문가도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전통자산과 대체자산의 ESG 투자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글로벌 책임투자 추세와 주요 이슈들을 점검하기도 했다.

국내 공공부문 기관투자자는 ESG 적용방안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했고,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책임투자요소의 자본시장 영향력과 부동산투자 시 ESG 활용 사례에 대해서 공유했다.

지난 2014년 국내 공공부문 기관 투자자가 해외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해외투자자협의회는 최근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가 신규 가입하면서 참여기관이 22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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