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복권위원회(위원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는 24일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을 추가 모집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2004년 9천845개에 달하던 온라인복권 판매점은 경영상의 문제, 고령화 등으로 지속 감소해 작년 기준 7천211개로 줄었다.

이 외에도 법인판매점 계약 종료,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추가모집을 결정했다고 복권위는 설명했다.

모집 규모는 향후 3년간 첫해와 이듬해 711곳씩을 뽑고 마지막 해 949곳을 뽑아 총 2천371곳에 달한다.

모집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복권 및 복권기금법' 제30조에서 정한 우선 계약대상자를 중심(70%)으로 하되,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강화·확대하기 위해 차상위계층까지 참여(30%)를 허용한다.

오는 6월 중으로 모집공고를 내고 8월 중 최종선정한다. 모집공고는 복권위원회와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 홈페이지 등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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