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금융당국이 제3 인터넷전문은행 선정을 위한 심사 절차에 착수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금융감독원이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2박 3일간의 심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외부평가위원회는 금융과 법률, 소비자, 핀테크, 회계, IT보안, 리스크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금융위에 예비인가를 신청한 곳은 키움뱅크와 토스뱅크,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이다. 이중 애니밴드스마트은행은 자본금과 주주구성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서류 심사에서 탈락했다.

금융위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임시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적으로 예비인가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비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28일 은행연합회에서 설명회를 열어 인터넷은행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향후 본인가 절차와 전산설비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영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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