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아마존이 화웨이 제품의 온라인 직판을 중지한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24일 이같이 보도하며, "아마존 일본지사는 현재 제3자의 공급업체가 화웨이 제품을 자사에서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지만, 이번 결정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가 브랜드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일본 아마존은 이날 기준으로 판매 가능한 화웨이의 제품 재고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공급도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닛케이아시안리뷰를 통해 "소비자가 구매한 제품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조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는 라쿠텐과 같은 일본 내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 라쿠텐 내에서는 재고가 남아있다.

다만, 일본 내 3대 모바일 사업자는 화웨이 제품 주문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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