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은행연합회가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 은행 임직원들을 초청해 핀테크와 은행산업을 주제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두 국가를 합쳐 총 29명의 임직원은 금융연수원을 통해 한국의 금융산업과 핀테크 전략, 마케팅 등을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을 받았다.

금융감독원과 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등을 방문해 한국의 은행산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특히 지난 23일 개최된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참가해 핀테크산업의 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번 연수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지난 3월과 4월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고 각 은행협회와 체결한 연수프로그램 운영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아울러 은행연합회는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신남방국가 4개국의 은행산업 관계자들을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 초청하기도 했다.

이날 저녁에는 초청인사 환영 만찬을 개최해 은행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은행업 관계자들과 우호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호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은행의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w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