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사임을 예상하고 금융시장이 가격에 반영했지만, 파운드와 영국 국채수익률 하락 위험은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데일스 영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메이 총리가 다음 달 7일 사임하고, 새로운 총리가 선출될 때까지 총리직을 수행하겠다는 발표는 놀랍지 않다"며 "그러나 노딜 브렉시트나 브렉시트의 또 다른 연기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영국 경제 성장률이 올해 1.3%로, 내년에는 0.5%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이 10월 31일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한다면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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