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내구재수주 2.1%↓…월가 예상 소폭 하회(종합)
미 4월 내구재수주 2.1%↓…월가 예상 소폭 하회(종합)
  • 오진우 기자
  • 승인 2019.05.24 2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4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가 감소했고, 시장 예상에도 소폭 못 미쳤다. 투자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 상무부는 4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조사치 2.0% 감소보다 부진했다.

내구재수주는 올해 들어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 3월 내구재수주는 2.7% 증가가 1.7%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4월 내구재 수주는 보잉 항공기 사고 등으로 운송 및 국방 관련 수주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월 민간 항공기 수주가 전월비 25% 급감했다.

4월 운송기기를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전월 대비 변화 없음(0.0%)을 기록했다. 3월에는 0.5% 줄었다.

4월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2.5% 감소했다. 3월에는 0.1% 증가했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4월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0.9% 감소했다. 3월 지표는 이전 1.3% 증가가 0.3%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전문가들은 무역갈등 심화 등이 기업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도이체방크의 브렛 라이언 경제학자는 "내구재수주 감소는 기업 지출의 전반적인 감소를 시사하고 있다"면서 "무역전쟁 우려와 지난해 말부터 나타난 위험회피 기조 영향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더 커지면, 기업들의 투자는 더 위축될 수 있다"면서 "시장은 6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진전이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면서 "대타협이 나올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예상했다.

그는 "추가적인 악화는 없을 것이라는 휴전이라도 타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끝)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