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신한카드가 마이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매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와 '소상공인 마케팅 관리서비스'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마이데이터 정부 지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신한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마이데이터 사업 성공 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월 공모한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모델 발굴 및 활용'에 응모해 과제로 선정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MOU는 마이데이터 정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KCD의 플랫폼과 신한카드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결합해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협업과 상생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가맹점 품목 정보를 활용해 현재 진행 중인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의 완벽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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