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올해 1분기 아파트 인허가 면적이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 지방은 감소한 반면 수도권의 경우 큰 폭으로 늘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아파트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보다 2.1% 늘어난 1천1만3천㎡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391만6천㎡로 전년 동기 대비 29.1% 감소했으나 수도권에서는 1년 전보다 42.4% 늘어난 609만6천㎡가 인허가를 받았다.





1분기 전국의 아파트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보다 8.2% 감소한 1천267만1천㎡였다. 지방(669만7천㎡)은 15.3% 줄었고 수도권(597만3천㎡)은 1.2% 늘었다.

1~3월 아파트 착공 면적은 20.7% 줄어든 528만3천㎡로 집계됐다. 수도권(326만2천㎡)과 지방(202만㎡)에서 각각 14.2%와 29.3% 감소했다.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건축물 인허가는 1분기에 3천507만9천㎡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공업용(7.5%)은 증가한 반면 주거용(5.7%), 축사와 공공청사를 포함하는 기타(13.8%), 문교사회용(18.8%), 상업용(23.9%) 순으로 감소하였다.

1분기 전국 건축 착공 면적은 1년 전보다 8.6% 줄어든 2천618만3천㎡, 준공 면적은 3천866만㎡로 전년 동기보다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건축물 중 1~5층 건축물은 4만2천667동으로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반면 30층 이상은 123동으로 1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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