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정부가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상대로 교육을 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민간투자사업 상반기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5개 권역(영남ㆍ충청ㆍ호남ㆍ제주ㆍ수도권)별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이 대상이다. 강원권은 하반기에 진행한다.

기재부는 연례적으로 실시한 제도 및 법령에 대한 교육만 아니라 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정책 방향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민간투자사업 추진 방향과 법령 개정사항에 대한 담당 공무원 이해도를 높여 정책효과를 제고한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기재부와 지자체 간 양방향 소통 중심 교육을 통해 민간투자제도의 발전적인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분야별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운영현황 점검도 병행한다.

기재부는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 제고와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jwchoi@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