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 후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코스피는 오전 9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0포인트(0.17%) 오른 2,047.7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2.053.31까지 오르며 2.05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증시 참가자들은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을 주시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4월 중순부터 이어진 급등세를 되돌릴 수 있을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중국 A주에 대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신규 편입도 관건이다.

국내 증시에서의 자금이탈 가능성, G20 정상회담 추이 등이 지수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 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오른 1,185.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원, 1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LG화학은 0.23%, 1.23%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보합인 가운데 현대차는 0.37% 밀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0.79%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운수·장비업종은 0.73% 내리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60포인트(0.38%) 오른 692.27에 거래됐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수는 28일 중국A주에 대한 MSCI지수 신규 편입, G20 정상회담, 한은 금통위 등 빅이벤트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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