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KB국민은행이 28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취업박람회에 4만명 넘는 구직자가 참여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이번이 열다섯 번째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만 25만명에 달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협력사와 코스닥 상장사 등 2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는 구직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현장 매칭 시스템과 AI 자소서 컨설팅관 등이 마련됐다. 인사담당자와의 실전형 모의 면접과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모의 면접관', 서울 강남고용노동지청의 진로적성검사를 위한 '직업 심리검사관', 'JOB콘서트관', '군취업관'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민은행은 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기업에 최대 1천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제공한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1.3%포인트(p)의 금리 우대 혜택도 부여한다.

이날 국민은행은 서울특별시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재 채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더 나은 도전과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훌륭한 선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국민의 평생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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