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별세했다.

29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10일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아오다 전날 밤 별세했다.

장례절차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서울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한 장 대표는 지난 1973년 럭키(현 LG화학)에 입사하면서 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금성사(현 LG전자)와 럭키금성상사(현 LG상사)에서 임원을 거친 뒤 지난 2001년 LG-OTIS엘리베이터 대표이사에 올랐다.

2016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숙희 씨와 아들 석환, 석원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마련되고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충남 천안시 천안공원묘원이다.

jw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