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은 5월 22일, 중국 염성시 영빈관(경제개발구 소재)에서 한국 정부의 해외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중국 염성시 정부와 한국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단이 운영하는 해외취업연수과정을 수료한 자 ▲취업직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보유자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한국 청년에게 공단에서 '중국 전문가 인정서'를 발급하면, 염성시에서는 취업 허가 발급 시 전문 인재로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그간 중국 취업은 대학 졸업 후 최소 2년 이상의 경력이 없는 경우 취업허가서 발급이 불가능 해 중국 유학생도 귀국 후 경력을 쌓아 중국으로 재진출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문지식을 갖추었지만 경력이 없는 한국 청년이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국가기술자격취득, 연수과정 수료 등으로 취업허가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서다.



김동만 이사장은 "앞으로도 중국 지방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진출 지역을 확대하겠다"며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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