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법률담장자 송 류핑은 성명을 통해 "법안은 화웨이가 유죄라는 점을 직접적으로 확정하고 있으며 화웨이에 대규모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중국 관영 CCTV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15일 화웨이와 70여개 계열사를 무역 블랙리스트인 이른바 '엔티티 리스트(entity list)'에 편입했다.
이 때문에 미국 기업들은 화웨이 제품을 구매하려면 정부의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화웨이는 지난 3월 미국 정부가 정부기관의 화웨이와 ZTE(중흥통신) 장비 사용을 금지한 국방수권법에 대해 헌법에 어긋난다고 제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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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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