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29일 류긍선 전략부문 부사장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정주환, 류긍선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류긍선 내정자는 서울대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다날에서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다날 대표이사와 다날유럽 부문 대표를 거쳐 지난해 카카오모빌리티에 합류했다.

내달 열리는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동대표 체제로 더 신속하게 신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기존 사업도 확장하겠다"며 "시시각각 급변하는 대외 환경에 발맞춰 이용자를 비롯한 정부, 국회,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상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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