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예금보증펀드를 관리하고 투자할 회사를 이달 설립했다고 다우존스가 29일 보도했다.

이 펀드의 등록 자본은 모두 100억위안(약 17조원)으로 모두 인민은행에서 관리하던 것이다.

중국의 예금보증 시스템은 4년 전 출범했다.

각 은행이 중앙은행이 운영하는 펀드에 기여하는 형식이다.

예금보증을 통해 은행은 각 예금자에 대해 50만위안(약 8천600만원)을 보증해준다.

보증펀드를 관리하는 업체는 주식과 채권, 펀드 투자 등에 나설 예정이며 은행의 자산관리와 함께 이 자산의 인수나 처분을 위한 계약을 감독하게 된다.

지난 24일 설립된 이 회사는 인민은행의 승인 없이 공개적으로 자금을 모집하거나 대출을 할 수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smjeo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