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은실 기자 = 지난달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이 전월 대비 3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업들은 회사채를 총 19조6천327억원 발행했다. 이는 전월 대비 36.9%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채는 사업보고서 제출 이후 기업들의 자금조달 재개로 A등급 이하 일반회사채 및 은행채 등 금융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4초8천782억원 발행돼 전월보다 36.3% 늘었다. 금융채는 13조2천663억원으로 42.6% 증가했다.

CP 및 전단채 발행실적은 134조3천1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 20.9% 늘어난 수준이다.

반면, 주식 발행 규모는 1천105억원으로, 전월 대비 63.6% 줄었다.

기업공개 규모가 155억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93.6%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95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월보다 58.9% 증가한 수준이다.

주식은 유상증자 증가에도 기업공개 건수가 전달 8건에서 2건으로 감소해 전월 대비 전체 발행 규모가 대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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