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부통령실대표 "화웨이, 협상카드 될 수도…이란 협력 중단해야"
美부통령실대표 "화웨이, 협상카드 될 수도…이란 협력 중단해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5.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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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마크 쇼트 마이크 펜스 부통령실 대표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에서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면서도 일단 화웨이가 이란과 일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쇼트 대표는 29일(현지시간) 오전에 방송된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화웨이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곧바로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의 자회사와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웨이가 현재까지 기술적으로 이란 정부를 도와주고 있으며 이 때문에 최근 미국이 화웨이에 제재를 가하는 것"이라면서 "화웨이가 미국과 실제로 일을 풀어나가고자 한다면 이란과의 협력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웨이가 중국 정부와의 공생적 관계로 인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보는 부분보다 이란과 협력하는 것이 무역협상에 더 큰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둘 다 (장애물)인 것 같다"고 답했다.

쇼트 대표는 중국과 이러한 갈등에도 "여전히 미국은 무역협상에 대해 개방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무역협상을 원하지만 그러려면 중국이 변화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강제 기술이전, 지식재산권 침해와 같은 행동을 바꾸고 화웨이와 같은 기업 관련 부분에서도 변화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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