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군인공제회가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인공제회는 30일 경남 김해시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인공제회가 최대주주인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 토목공사 세부 계약조건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달 22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말에 공사에 착수했고 향후 2년간 토목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진례시례지구는 김해시 진례면 일대 약 367만㎡ 부지에 아파트 1만4천598세대와 골프장, 축구장, 야구장 등을 건립하는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의 1단계다.

2단계 사업인 체육시설 등의 조성은 일반적 부지조성 사업과는 차별화해 주거단지와 스포츠 시설, 문화 콘텐츠 등이 어우러진 복합개발계획으로 검토·추진되고 있다.

이번 진례시례지구 착공으로 총 98만 2천440㎡의 사업부지에 6천306세대 건립을 위한 주거용지와 교육, 공원 등의 조성이 시작되며, 공동주택용지 8블록,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79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기타시설용지 등의 분양도 개시할 예정이다.

군인공제회는 김해시에 일자리가 풍부하고 인근 부산, 창원으로 연결도로망 등이 확충되면서 지속해서 인구가 유입돼 김해지역의 산업단지 및 택지개발지구의 미래가치에 대한 관심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록인김해레스포타운 관계자는 "진례시례지구 사업을 시작으로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 탄력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조감도 (출처: 군인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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