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창립 43주년 기념식…"중소기업 견인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 31일 4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앞으로 중소기업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대구 본점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저성장 위기에 놓인 우리나라 경제가 재도약하는 데 중소기업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미래신산업 분야에 집중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혁신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혁신금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축적된 기업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더불어 상생과 공존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신보는 대구지역 종합사회복지관에 도시락 3천개를 기부하는 등 창립기념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했다.

한편, 신보는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6년 6월 출범했다. 창립 당시 1천억원이었던 보증규모는 현재 50조원 넘게 성장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한국 경제가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그 날까지 모든 임직원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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