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사이토다인사와 에이즈 치료제인 레론리맙에 대한 CMO(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에 따른 최소 보장금액은 3천100만 달러(355억 원)다.

고객사가 제품개발에 성공하면 상업생산 가동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2억4천600만 달러(2천800억 원)로 최소 보장 계약 규모가 늘어난다.

사이토다인은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레론리맙을 통해 에이즈와 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레론리맙은 미국 FDA(식품의약국) 패스트트랙(신속심사제)에 지정돼 현재 임상 3상 단계 완료 후 FDA 등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는 올해 CMO 7건과 CDO(위탁개발)·CRO(위탁연구) 20건을 수주해 지금까지 CMO 34건, CDO·CRO 34건 등 총 68건을 수주했다.

mr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