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다이샹룽 전 중국 인민은행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말 일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만나더라도 무역협상 돌파구를 찾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3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이 전 행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가해 최근 위안화 약세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단기적인 시장현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증시가 향후 3,000을 넘을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내놨다.

다이 전 행장은 지난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인민은행을 이끈 인물이다.

jw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