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미분양관리지역 40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 목포시는 제외돼 전월보다 1곳이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이천, 평택, 화성(동탄2 제외), 안성, 인천 서구, 중구가 선정됐다.

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에서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선정된다.

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세대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이나 현재 미분양이 최근 1년 월평균보다 두 배 이상인 지역 등이 포함된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5천303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2천41호의 약 73%를 차지했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공급을 목적으로 부지를 매입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하며 이미 사들였더라도 보증을 받으려면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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