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총 2만9천10명의 우수 인증설계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 인증설계사 제도는 2008년부터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도입됐다.

지난 4월부터 신청 접수와 심사를 거쳐 생보업계 1만3천174명, 손보업계 1만5천836명을 인증했다.

생보업계의 경우 전체 생명보험 설계사의 13.5%에 해당하며 전년 동기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생보업계 우수 인증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51.7세로 전년보다 0.1세 늘었고 연평균 소득은 8천927만원으로 456만원 증가했다.

13회차와 25회차 유지율은 97.6%와 91.9%로 생보사 평균인 80.7%와 65.6%를 크게 웃돌았다.

손보업계 우수 인증자는 전체 설계사 가운데 16.5%로 전년보다 0.5%포인트 감소했다.

계약유지율 기준이 상향되면서 소폭 줄었지만, 우수 인증설계사의 13회차 유지율은 96%, 연평균 소득은 1억347만원으로 증가했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과 일반인들의 제도 인식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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