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31일(미국 시간) 마감된 넥슨 매각 본입찰에는 넷마블과 카카오 등 국내 게임사 2곳과 MBK파트너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베인캐피털까지 PEF 3곳이 참여했다.
당초 관심을 모았던 중국의 텐센트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본입찰은 2월 예비 입찰 이후 4월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로 연기됐다.
이후에도 두 차례에 걸쳐 마감이 미뤄지며 김정주 넥슨 회장이 원하는 인수자가 참여할 때까지 시간을 끌고 있다는 해석도 제기됐다.
매각 대상은 NXC 지분 98.64%로, 매각가만 10조에서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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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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