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글로벌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

GS25는 이달부터 강남구·광진구·서대문구 지역 직영점에서 우버이츠를 통한 배달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버이츠는 2015년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36개 국가 500여개 도시에서 22만개가 넘는 레스토랑과 파트너를 체결하고 있는 글로벌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GS25 편의점 상품을 배달받고 싶은 고객은 우버이츠 앱을 통해 주문하면 우버이츠에 등록된 배달 파트너를 자동 매칭,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준다.

이번 배달 서비스는 우선 테스트 진행을 통해 제반 사항을 검토하고 올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S25는 지난 2016년부터 배달 업체인 띵동을 시작으로 올 4월 요기요, 이번 우버이츠까지 지속해서 상품 배달 서비스를 넓히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상품 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서비스 제공 협력기업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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