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한진중공업은 3일 부천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부천시청 부지 내에 들어서게 될 부천문화예술회관은 연면적 2만5천658㎡, 지하 2층과 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금액은 약 456억원으로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부천문화예술회관에는 1천458석 규모의 콘서트홀과 소극장 300석, 전시실 및 음악자료실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문화·공연시설 건축물의 경우 독창적인 방식의 설계가 적용되기 때문에 다른 건축물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며 "오랜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건설부문의 올해 공공공사 수주고는 2천5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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