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헌 신임 부총재보는 서울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 학사, 미국 에모리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한은에 입행한 후 주요 정책부서와 공보관을 거쳐 2017년 6월부터 국제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부총재보는 국제국 주요 팀장과 국장을 거친 외환·국제금융 전문가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외환시장을 안정시킨 데 기여했다.
시장안정조치 내역 공개 등을 통해 외환정책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도 이바지했다.
한은은 "이승헌 신임 부총재보는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 개발, 금통위원 보좌역, 국제통화기금(IMF) 상임 이사실 파견, 공보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재보 임기는 익일부터 2022년 6월 3일까지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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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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